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중국-소련 국경분쟁 (문단 편집) ==== 3월 2일 전투 ==== '산둥꼬마'의 등장으로 자신감을 얻은 수십명의 중국군은 3월 2일, 얼어붙은 우수리 강을 건너 전바오 섬을 점령했다. 중국군은 이후 이루어진 패싸움에 항상 목봉을 들고 임했으며, 소련군 중위가 나섰음에도 무기를 소유한 중국군과의 패싸움에서 패배했다. 이후 소련군 또한 몽둥이를 들고와 항전했으나 전문적으로 봉술을 익힌 중국군의 상대는 되지 못하였다.[* 중국은 당시 봉술이 일반적인 격투술이었다. 때문에 목봉을 무기로 생각하지 않고 다른 운동선수들이 자신의 신체를 다루듯이 다루곤 했다.] 상황이 불리해지자 중위는 순간적으로 '''권총을 꺼내들고 '산둥꼬마'를 향해 발사했다.''' 장교가 총에 맞고 쓰러지자 중국군도 총을 꺼내들었고 결국 소련군과 강을 사이에 두고 총격전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중국군은 소련군 국경초소를 향해 총을 난사하기 시작했고 여기에 박격포까지 가세하면서 싸움은 걷잡을 수 없이 확대되었다. 몇시간 뒤에 소련 증원군이 도착해 역시 중화기로 맞서기 시작하고 나서야 교전은 중단되었는데 산둥꼬마는 '''7발이나 총을 맞고도''' 당시 치고 받던 사람들 중에 유일하게 살아남았다고 한다. [[https://botanwang.com/node/11727|출처#1]] [[http://www.shz100.com/article-1726-1.html|출처#2]] 중국측은 장갑차를 비롯하여 4대의 차량에 나눠탄 소련군 70명이 선제공격을 해왔다고 주장했고 소련측은 중국군의 기습으로 소련군 30명이 전사하고 1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이렇게 된 데에는 상술했듯이 중국과 소련의 봉에 대한 인식 차이도 크게 작용했다. 당시 [[소련군]]의 격투술은 '''맨손만을 사용하는''' [[복싱]]이었고,[* 소련은 실제로 [[올림픽]]에서도 복싱 성적이 좋은 편이었다. 올림픽 메달 순위를 보면 소련과 [[러시아]]가 계속 5 , 6등을 유지하고 있다.] [[중국군]]의 격투술은 봉술이었다. 그래서 중국군은 몽둥이를 무기로 생각하지 않았지만 소련군은 무기로 생각했다.[* 그래도 이것이 반면교사가 되었는지 [[2017년 중국-인도 국경 분쟁|2017년 중국군과 인도군]]과 [[2020년 중국-인도 국경 분쟁|3년 후의 같은 나라들]]은 접경에서 서로 몽둥이와 돌팔매질로 싸웠지만, 양군은 끝까지 화기사용을 자제했고, 결국 심각한 유혈사태는 벌어지지 않았다.[[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8/21/2017082101125.html|#]] 다만 2020년에는 냉병기만을 이용한 분쟁치고는 사상자가 꽤 나왔다. 상술한대로 못박은 몽둥이 등 흉기와 다름없는 무기들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소식은 곧바로 소련 인민들에게도 전해졌고 분노에 찬 [[모스크바]] 시민들은 중국 대사관을 향해 잉크를 던지며 시위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